기아,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서 EV9 전기차 생산 시작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최초의 전기 자동차인 2025 EV9 생산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30일 2025년형 EV9 첫 생산을 기아 조지아 팀원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윤승규 북미 기아 사장 겸 CEO와 기아 미주 대표가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이어서 기아 조지아 생산 담당 부사장 제임스 왓슨과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가 함께 조립 라인에서 이 순간을 기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기아 조지아 팀의 기념비적인 성과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며 “우리 주에서 기아의 사업 확장과 West Point에서 이미 제작되고 있는 차량에 이 놀라운 신제품 라인을 추가하는 것은 이 귀중한 일자리 창출자와 협력하는 주 및 지역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신 사례일 뿐”이라고 말했다.

2025 EV9는 현재 기아 조지아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 중이며,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와 같은 기아의 인기 있는 SUV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이는 약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다양한 차량을 조립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아의 윤승규 대표는 “오늘 조지아에서 기아 EV9의 출시는 미국 시장과 조지아 주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며 “Plan S를 통해 기아는 향후 e-모빌리티 부문의 선두주자가 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조지아의 CEO 스튜어트 카운테스는 “우리는 기아의 주력 EV를 우리 시설에 추가하고 바로 여기 웨스트 포인트에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조립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 초점을 두고 기아 조지아에서 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의 조립식은 기아 조지아 팀이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는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오랜 역사를 갖는 조립 라인에서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한편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에서 기아자동차의 첫 미국산 전기자동차 생산이 시작되는 것을 기뻐하며 “우리가 법으로 통과시킨 미국산 제조 인센티브 법안이 제정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기아 조지아 공장이 이 큰 이정표를 달성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기아차의 성공을 지원해준 주, 지방, 연방 차원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조 정책의 폐지를 촉구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면서 “이러한 인센티브를 폐지하면 조지아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제조업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대 입장을 경고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On Thursday, May 30, 2024, Kia Georgia, Inc. held a Start of Production ceremony for the all-electric 2025 Kia EV9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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