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2024년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 생산

2024 EV9 GT 라인=기아 아메리카 제공

2024 기아 EV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

기아 새 전기차가2024년부터 조지아의 웨스트 포인트의 기아공장에서 조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2023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의 2024년형 EV9 SUV를 공개했다.

기아차의 첫 3열 EV SUV인 EV9은 글로벌 Plan S 전략의 대표적인 전기차량으로 올해 4분기에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현지에서 조립되는 최초의 기아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션 윤 기아 북미 및 미국판매법인장은 “EV9 출시와 함께 뛰어난 디자인의 동급 최고의 SUV를 생산해 온 경험과 업계를 선도하는 EV 개발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통합하고 있다”면서 “EV9을 신뢰할 수 있는 고가치 SUV로, 전기화에 대한 진지한 약속과 함께 혁신적이고 소비자 중심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V9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아차의 두 번째 모델이자,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최대 230kW의 최대 DC 충전 속도를 갖춘 EV9는 호환되는 DC 충전기로 빠른 충전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11kW 온보드 충전기는 신속한 레벨 2 충전도 가능하다.

한편 조지아주의 유일한 자동차 제조 기업인 웨스트포인트 기아 공장은 SK이노베이션과 기아차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합작으로 바토우 카운티에 세워질 신규 공장에서 전기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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