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귀넷 카운티에서 열린 최초의 정신 건강 인식 이벤트의 패널들과 행사관계자들. 사진=Newswave25

CPACS 코스모병원 무료 정신상담 가능

귀넷 카운티는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AAPI)유산의 달 및 정신 건강 인식의 달을 기념해 ‘정신건강 인식모임’이벤트를 개최했다.

마를렌 포스크 귀넷 4지구 커미셔너와 멘탈 헬스(MENTAL HEALTH)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뷰포드시 소재 워터 타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사라 귀넷 카운티 지역 연계 담당관을 비롯해 제니퍼 페로 피치트리리치 고등학교 교감, 헬렌 김호 변호사(HKH Law LLC), 미쉘 강 KAPAC 애틀랜타지부 대표, 김수현 CPACS 코스모병원 정신 상담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귀넷 카운티에서 열린 최초의 정신 건강 인식 이벤트는  전문가와 AAPI 커뮤니티 구성원 간에 2개의 토론 패널, 청소년 및 정신 건강 상태, 지역 사회 자원 및 평가를 중심으로 한 대상 대화로 진행됐다.

전국 정신 질환 연합(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 NAMI)에 따르면 AAPI 커뮤니티는 정신질환에 대한 도움을 구할 때 언어 장벽,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및 문화적 낙인 등 몇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코로나19 팬데믹과 AAPI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포함한 최근의 도전들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AAPI 커뮤니티가 정신 건강에 대한 전문 패널리스트 와 대화하면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고 행시취지를 설명했다.

김수현 정신 상담사는 “한인사회의 우울증, 조울증 환자들의 경우 대인기피증이 있어 상담소 방문을 힘들어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선 약물치료를 넘어 환자 가족 및 주변으로부터 주어지는 지속적인 사랑, 관심,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모 병원에서는 보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받을 수있다”면서 “신분이 없는 사람들도 지원을 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를렌 포스크 위원은 “치료와 지원을 받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 관한 대화를 정상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AAPI 거주자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리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며 바로 여기 귀넷 커뮤니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자원이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뷰포인트 헬스(ViewPoint Health), 가이드 주식회사(GUIDE, Inc.),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 등이 협력했다.

문의: 678-749-0306(코스모 병원)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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