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CNN센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복합 문화공간 들어선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인 ‘더 센터(The Center)’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대규모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다이닝 공간이 들어선다.

체험형 외식·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Amp Up1 호스피탈리티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 브랜드 ‘더 루킹 글래스(The Looking Glass)’가 2027년 봄 개장을 목표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 루킹 글래스는 애틀랜타 웨스트 미드타운의 인기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유어 서드 스팟’을 운영하는 동일한 경영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시설은 과거 CNN 스튜디오가 사용하던 공간에 조성되며, 총 3만8,000제곱피트 규모의 다층 구조로 설계된다. 2026 FIFA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봄 문을 열 예정이다.

새 공간은 루이스 캐럴의 고전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방문객들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시설 내부에는 카니발 스타일 게임과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홀 오브 일루전’, 챌린지형 어트랙션, 9핀 볼링, 각종 보드게임과 테이블 게임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방문객이 단서를 찾으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인터랙티브 체험 프로그램 ‘큐리오시티 퀘스트’가 핵심 콘텐츠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간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게 된다.

음식 메뉴 역시 테마 공간에 맞춰 구성된다. 레몬 페퍼 새우, 스파이시 참치 크리스피 라이스 등 다양한 스몰 플레이트 메뉴와 함께 베녜, 브라운 버터 티케이크, 라즈베리 로즈 마카롱 등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더 센터는 부동산 개발사 CP 그룹이 인수한 후 대대적인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CNN이 2023년 미드타운 터너 테크우드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기존 CNN 센터는 새로운 복합 문화·상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개발 계획에는 푸드홀, 아파트, 호텔, 공공 아트리움, FIFA 월드컵 전시 공간 등이 포함된다. 고급 스테이크·시푸드 레스토랑인 마스트로스 오션 클럽도 입점을 준비 중이다.

또한 푸드홀 ‘CTR 푸드 웍스’와 새롭게 단장된 중앙 아트리움은 오는 6월 개장할 예정이며, 대형 바와 12개 이상의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해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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