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 연주회 성황리에 마무리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탐과 듀엣

비영리 문화단체로 알려진 애틀란타 페스티벌 아카데미가 주최한 ‘2023 Showcase Spectacular’가 6일 저녁 7시, 샌디 스프링스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초청된 대한민국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고소현과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탐이 파아니스트 샤론 바렌슨과 장윤경의 반주에 맞춰 각각 솔로 곡과 듀엣 곡을 선보여 관객들은 멋진 연주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 연주회에는 조지아주 올해의 평생업적상 수상한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를 비롯해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회장, 이미쉘 애틀랜타 한인회 수석 부회장, 한미장학재단남부지부 함미경 회장, 허니피그 이외주 대표등 한인 인사들과 애틀랜타 신포니아 박평강 지휘자, 학생들로 구성된 시엘로 앙상블, 엄마손 잡고 관람 온 어린아이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주회는 “Five Pieces for Two Violins and Piano”곡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고소현은 바이올린 I 파트에서 감미로운 선율과 정교한 기교를 선보였으며, 한나 탐은 바이올린 II 파트에서 풍부한 음색과 역동적인 연주를 보여주었다.

또한, 한나 탐 바이올리니스트와 샤론 베렌슨 피아니스트는 G장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인 “Sunshine Over the Tashkurgan”를 솔로곡으로 연주했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는 장윤경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도라지꽃”과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ioso”를 그녀의 풍부한 음색과 정확한 연주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교육에 관심이 많아 자녀들과 함께 관람한 권 모씨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의 프로페셔널한 연주는 정말 인상깊었다”면서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어른들은 음악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느끼고,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영감과 꿈을 나누는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애틀랜타 페스티벌 아카데미의 주최로 열린 비영리 문화 이벤트로서,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음악 교육을 장려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문화 교류와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중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한나 탐.

학생들로 구성된 시엘로 앙상블.

‘2023 Showcase Spectacular’ 행사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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