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 중간선거를 방해할 것인가?

다양한 언어의 가짜 뉴스… 팩트체크 필수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7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중간선거를 방해 할 것인가?’에 대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패널로 메켈라 판디타라트네 Brennan Center의 민주주의 프로그램고문, 타모아 칼자딜라 편집장(Factchequeado.com), 룽 샤오칭 싱타오일보 기자, 바네사 카르데나스America’s Voice 부국장 등  다양한 법률, 언론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최근 몇년간 미국의 민주주의는 가짜뉴스에 악영향을 받아왔다며 특히 지난 대선은 각종 음모론과 유권자 등록 및 투표지 관련 가짜뉴스로 점철됐으며 올해 선거에도 ‘빅 라이'(big lie)라는 가짜뉴스가 이민사회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켈라 판디타라트네 고문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짜정보가 퍼지고 있다”면서 “라틴계 및 흑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그는 “수많은 잘못된 정보에 새로 제정된 제한적 투표법이 추가되었다”면서 “2020년 선거 이후 21개 주가 42개 투표 제한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타모아 칼자딜라 편집장은 “2020년 선거에서 사기 혐의는 플로리다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돌고 있는 하나의 가짜 이야기를 인용하여 국세청이 집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돈을 훔치기 위해 탄약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칼자딜라 편집장은 “유권자들에게 나가는 허위 정보가 너무 빠르다”면서 “신뢰받는 지역언론사 의 정보를 다시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공유하지 말것”을 강조했다.

바네사 카르데나스 America’s Voice의 부국장은 “가짜뉴스들이 Facebook과 Twitter를 통해 수백만 명에게 도달한다”며 “가짜 뉴스에 중독된 사람들은 그들이 신뢰하는 출처에서 가짜 뉴스를 얻는다”고 우려했다.

샤오칭 싱타오일보 기자는 “미국과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묘사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이익이기 때문에 WeChat에 만연해 있다”면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WeChat’로 이러한 토론의 대부분은 비공개 그룹에서 이루어지므로 추적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종원 변호사는 “중간선거와 관련해 한국 커뮤니티에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낙태법과 관련한 민주당에대한 허위정보, 3차 세계대전, 우쿠라이나 전쟁 등에대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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