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스페셜올림픽, 한인 선수들 좋은 성과 거둬

싸이클 천죠셉 금메달, 보치아 안피터 동메달 획득

2024년 ‘가을 조지아 스페셜올림픽’이 지난 22, 23일 양일간 발도스타에서 열려 애틀랜타 Special-K 팀 소속 한인 선수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빛냈다.

천죠셉 선수는 싸이클 1km와 5km 개인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안피터 선수는 보치아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해 팀에 값진 영광을 안겼다.

이번 대회에는 조지아 전역에서 약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싸이클, 보치아, 소프트볼, 골프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매년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매 대회마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경태 회장은 “스포츠는 장애인들에게 건강과 성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며, “어릴 때부터 스포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장애인 본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기쁨과 선한 영향력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수영과 태권도 종목에서 두 명의 지적발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 관련 문의나 지원은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천경태 회장: 678-362-7788, 김순영 이사장: 404-70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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