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봉사 연주 시엘로 앙상블, 특별 봉사상 수상
조지아주 상이군인회(Military Order of the Purple Heart, MOPH)가 제42차 연례 총회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애틀랜타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25일(토) 공식 회의 및 연회(Gala)는 조지아주 MOPH 465 챕터 루 자야스 사령관, 트레이시 브라운 그린 총사령관, 패트리샤 로스 보훈처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과 해외정책고문인 박청희 여성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기간 중 열린 공식 만찬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회원 간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청희 여성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는 오늘의 평화와 자유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는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Freedom is not free)”며 상이군인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장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역 군 장병들의 희생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시엘로 앙상블(단장 권진영)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시엘로 앙상블은 ‘My Way’, ‘Bésame Mucho’,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정채연 양은 ‘You Raise Me Up’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최 측은 지난 5년간 각종 보훈 행사와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봉사 연주를 이어온 시엘로 앙상블 멤버들에게 특별 봉사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레이시 브라운 그린 총사령관은 “퍼플하트 훈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상징”이라며 “이번 총회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기리고 다음 세대에게 희생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OPH는 전투 중 부상을 입거나 희생된 미군 장병들에게 수여되는 퍼플하트 훈장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표적인 재향군인 단체로, 참전용사 지원과 권익 보호,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