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에이브럼스, 미쉘 강 지지 유세 나서

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의 미쉘 강 후보는 경합지로 분류된 이 지역구에서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풀뿌리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한인 사회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6일, AAPI Victory Fund와 아시아계 미국인 주요 지도자들이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해리스와 월즈, 미쉘 강 등 지역 AAPI 후보들을 지지하기 위한 유세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AAPI Victory Fund 의장 Shekar Narasimhan, Human Rights Campaign GA, 2024 Victory Campaign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주 하원의원 후보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각 후보는 AAPI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다짐했다.

미쉘 강 후보는 “1992년 조지아로 이민해 41세에 UGA 대학원에서 공공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비영리 단체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위해 일해왔다”며, 2022년 워녹 상원의원 선거 캠프에서 한인 유권자 디렉터로 활동한 경험이 이번 출마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기 안전과 공공교육의 개선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지도자, 후원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캠페인의 열기를 더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는 미쉘 강(Michelle Kang)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에이브럼스는 강 후보의 공공 정책에 대한 헌신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미쉘 강은 조지아주와 AAPI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 후 자원봉사자들은 AAPI 유권자들과의 소통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사회로 나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유권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며 선거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출범식은 AAPI 후보들에게 큰 힘이 되는 중요한 계기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지지 기반을 결집하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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