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공동개발국 서명… 주정부와 현대 최종 서명남아
조지아 사바나 인근 현대 자동차전기차(EV) 공장 설립을 위한 최종 인센티브 규모를 놓고 조지아 당국이 세부 조율에 들어갔다.
사바나 경제개발청(Savannah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이하 SEDA)과 업계에 따르면 사바나 항-16번 고속도로 공동개발국(SH-I16C JDA)은 이사회를 열고 인센티브 협약서에 최초로 서명을 했다.
주요 인센티브 중 하나인 소득세 공제 규모는 2억1300만 달러로 확정됐다. 8100개 일자리 창출을 감안, 1개 일자리당 5250달러씩 5년간 감면, 평균 5만800달러의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조지아주정부와 현대자동차 측이 서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지아주 역사상 최고 인센티브 금액 신기록을 나타낸 15억달러의 리비안 공장 유치때와 필적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남은 2개 관문인 조지아 주정부와 현대 측 서명은 오는 22일(금)까지는 완료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조지아 현대 전기차 공장은 서배너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서울 여의도 3배 규모인 2200에이커(9㎢·270만 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가을 착공, 2025년 1월 가동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