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혼돈의 나라에 살고 싶나” vs 트럼프 “극좌 미치광이”

대선

해리스, 출마 후 첫 모금행사서 “우리는 ‘언더도그’지만 상승세”

트럼프, ‘해리스는 범죄에 관대’ 주장하며 색깔론 공세 이어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인 27일에도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맞불 공세를 펼쳤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자신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한 이후 첫 모금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선거에서 우리가 언더도그(underdog·약자)”라면서 “하지만 이것은 국민의 힘이 뒷받침하는 캠페인(people-powered campaign)이고 동력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한 이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로 있을 때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더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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