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는 총 495만 달러 규모의 비영리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을 지원받을 65개의 비영리단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조금은 미국 재무부가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차원에서 귀넷카운티에 제공한 기금으로, 비영리단체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이번 보조금은 귀넷카운티의 비영리단체들이 자본 지원 또는 운영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과 조직 성장을 돕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보다 잘 충족시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한인 비영리단체로는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와 선교단체 미션아가페가 있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자본지원금으로 9만4,657달러를 받게 되며, 미션아가페는 자본지원금 3만7,840달러를 지원받는다. 두 단체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귀넷카운티의 비영리단체들이 더 효과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