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비상 TF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 편의증진 총력

사진=25th World Scout Jamboree 2023 facebook

문화역사 체험 투어 지원, 국가별 언어지원 전담직원 배치…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총력 지원에 나섰다. 예기치 못한 태풍에 대비해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공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편의를 다각도로 도모하고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단장 : 공사 김장실 사장, 5개반 총 54명)’를 구성하여 지자체, 여행사, 항공·교통·숙박업계와 협력하여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다수 보유한 공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참가 국가별로 현지어에 능통한 담당자를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문화역사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다국어 관광안내정보누리집 VISITKOREA(www.visitkorea.or.kr)에 잼버리 참가자 대상 특별 페이지를 마련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잼버리 관광안내센터’도 긴급히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잼버리 현장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하여 셀프 포토 스튜디오와 대형 컬러링 월 색칠하기, 1년 후에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였다. 현장 호응도 대단해 8월 7일까지 2만여 명이 넘는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공사의 김장실 사장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향후 성인이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