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리더들은 프로젝트 2025가 전국의 이민자, 생식, LGBTQ+, 기후 및 건강 보호에 “존재적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했다.
정치 리더들은 최근 발표된 ‘프로젝트 2025’가 미국 내 이민자, 생식권, LGBTQ+ 권리, 기후 및 건강 보호에 “존재적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2022년에 공개한 900페이지가 넘는 정책 청사진을 기반으로 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정부를 재편하기 위한 우익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많은 정치 분석가들은 프로젝트 2025가 법치주의를 침식하고 권력 분립을 약화시키며, 교회와 국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등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을 독재 정치로 몰아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프로젝트 2025는 건강 관리와 같은 공공 서비스를 민영화하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미국인들에게 가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People’s Action Institute의 전무 이사인 술마 아리아스는 “이러한 조치가 시행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기후 관련 제안 중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재난 구호 대출을 없애고, FEMA의 홍수 보험을 민영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리아스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피해를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미국인이 이러한 변화에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생식의 자유를 위한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 전략 책임자인 이본 구티에레즈는 프로젝트 2025의 건강 관련 제안이 생식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음란한” 품목의 우편 발송을 금지하는 150년 된 컴스톡 법을 이용해 임신 중절 치료의 배포를 차단하려고 하며, 응급 상황에서 병원이 임신 중절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연방 요구 사항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티에즈는 “생식 제한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예외를 이야기하지만, 예외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quality California의 대표 이사인 토니 호앙은 프로젝트 2025가 LGBTQ+ 커뮤니티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프로젝트는 성별 확인 치료에 대한 연방 기금을 철회하고, 교육부와 LGBTQ+ 청소년을 위한 보호 장치를 폐쇄할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호앙은 “이것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LGBTQ+의 삶이 위협받는 만큼 다른 커뮤니티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AAPI Equity Alliance의 전무 이사인 만주샤 쿨카르니는 프로젝트 2025가 이민자 커뮤니티에 실존적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이 문서가 불법 이민자에 대한 군사적 대량 추방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는 가족 기반 이민을 근절하고 H1-B 비자와 같은 여러 비자 프로그램을 축소할 계획이다.
쿨카르니는 “이 모든 것이 인종차별의 불길을 부채질하는 역할을 한다”고 경고하며, 최근의 이민자에 대한 거짓 주장 사례를 언급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프로젝트 2025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으며, 대부분의 주요 이니셔티브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젝트가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도로 간주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쿨카르니는 “궁극적으로 이것은 권력에 관한 문제”라며, “미국에서 권력을 독점했던 사람들이 인구 통계적 변화로 인해 권력을 잃고 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2025는 미국 사회의 여러 측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주의와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수호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