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8억1,145만 달러… 총예금 규모 21.75%↑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콜리포트에 따르면 프라미스원은행의 4분기 총자산이 8억1,145만 달러를 기록하며 8억 달러를 넘어섰고, 총예금은 7억3,867만 달러로 21.75%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이익(세전 기준)은 2023년에 비해 다소 감소해 세전 1,112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10월 버지니아 지점 인수로 인한 초기 비용 발생과 순이자 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은행 측은 이와 같은 일시적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총대출 규모는 5억8439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4% 늘었으며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5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 마진(NIM)도 2.90%로 전년 대비 0.23%포인트 감소했다.
연체 대출 규모는 작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대부분이 SBA(중소기업청) 보증 대출로 구성되어 있어 은행의 실질적인 손실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션 김 행장은 “2025년에는 순이자 마진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롭게 인수한 지점과 신설 지점을 통해 예금과 대출을 더욱 활성화하여 2024년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