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백신접종 증가, 가정 자가진단 가능…
매트로 애틀랜타의 풀턴 카운티 교육청이 오는 24일(월)부터 마스크 착용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난주 풀턴 카운티 학교의 대면 수업이 재개되었다”면서 “학교의 학생, 교사 및 교직원은 이제 마스크 착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정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미한 사례 보고, 예방 접종을 받는 학생 증가, 가정에서 자가 진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채널2의 미셸 뉴웰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트래비스 라이트 학부모는 “제 아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나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니타 브라운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이 치료를 받을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선생님이 아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교육청은 마스크가 선택 사항인 것 외에도 양성 사례에 대해서만 접촉 추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자녀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가족은 학부모 포털을 사용하여 확진사례를 보고해야한다.
한편 교육청은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하고 아프면 학교에 오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