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조지아지부 애틀랜타 한인 50명 대통령봉사상 수상. 사진=Newswave25
한국학교 조교 34명 수상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조지아지부(회장 이경철)는 13일 오후 2시 알파레타 소재 새한장로교회에서 ‘바이든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자리에는 미주한인지도자협회 조광세 총회장을 비롯해 문상귀 수석 부회장, 이경철 애틀랜타 지회장, 김은숙 중남미 지회장과 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현경 교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박건권 대표와 애틀랜타한국학교에서 조교로 봉사해온 임은상외 15명, 새한 한국학교 앤디 서 외 17명 기타 제이슨 김 외 14명 등 총 50명에게 브론즈, 은상, 금상 등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이건태 애틀랜타한국학교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경철 조지아지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봉사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봉사상을 받게된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좋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김현경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은 “대통령 봉사상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다해 인정받는 귀한 상”이라며 “특히 한국어, 문화와 역사, 정체성을 배우는 현장에서 조교로 봉사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앞으로도 귀한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미주한인지도자 협의회는 2012년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위원회로부터 공인받은 단체로 성인은 500시간 이상, 학생은 300시간 이상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주어지는 상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