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드, CES에서 교육용 AI ‘코잉(Coing)’ 선보여…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CES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교육용 AI ‘코잉(Coing)’을 선보였다.

이번 CES에는 166개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COYAD는 교육 부문에서 AI 기술을 선보인 유일한 단체로 주목받았다.

COYAD는 30여 년간 청소년 보호와 양육에 매진하며, 학교를 기반으로 한 약물 예방 및 리더십 교육에 집중해왔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코잉(Coing)’은 이러한 노력에 최첨단 기술을 더한 결과물로, 청소년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COYAD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왕따 문제, 정신적·가정적 어려움, 약물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COYAD Shield Club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포함한다.

폴 임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잉(Coing)’이 청소년 문제 해결의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YAD는 CES 2025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베트남의 대기업 Vin Group AI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교육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대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스타트업 창업 컨소시엄과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COYAD는 이번 CES를 통해 청소년 보호와 교육이라는 조직의 뚜렷한 목적과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구원장 이호영 박사는 “우리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청소년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잉(Coing)’은 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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