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3개 주로 유통된 오이와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유기농 계란이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SunFed Produce는 10월 12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판매된 신선한 미국산 오이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SunFed 및 기타 수입업체를 통해 알래스카, 애리조나,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아이다호,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미주리,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 위스콘신 등 26개 주로 배송되었다.
SunFed의 크레이그 슬레이트 대표는 “문제를 확인하자마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즉각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당국과 협력해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안전과 소비자 건강은 지난 30년간 SunFed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모든 생산자들에게 FDA의 식품 안전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구매한 오이가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매처에 문의해야 한다.
Handsome Brook Farms는 코스트코에서 Kirkland Signature 브랜드로 판매된 유기농 목초 방목 계란 24개들이 약 1만1,000 카톤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리콜 대상 계란은 11월 22일부터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 25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UPC 번호는 9661910680이다. 해당 제품은 플라스틱 포장에 Julian 코드 327과 유통기한 2025년 1월 5일이 표시되어 있다.
회사는 소매 유통이 의도되지 않은 계란이 잘못 포장되어 유통된 사실을 확인한 후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Handsome Brook Farms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에서 전액 환불을 받거나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