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제2의 아발론 ‘메들리’ 프로젝트 내달 착공

애틀랜타 교외 부촌으로 알려진 존스크릭에 새로운 대규모 복합 용도 개발 프로젝트 ‘메들리(Medley)’가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개발사인 토로 디벨롭먼트는 최근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자금을 확보하고, 내달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총 5억 6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메들리는 고급 호텔과 사무 공간, 수백 개의 주거 단위,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포함한 종합 복합 단지로, 존스크릭 파크웨이와 맥기니스 페리 로드 교차로에 위치하게 된다.

43에이커 규모로 설계된 메들리는 존스크릭 타운 센터 비전에 맞춰 계획되었으며, 알파레타의 성공적인 미니시티 개발 사례인 ‘아발론(Avalon)’을 벤치마킹하여 ‘제2의 아발론’으로 불릴 만큼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토로 디벨롭먼트의 마크 토로 대표는 “메들리는 아발론의 성공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존스크릭에 새로운 도심형 생활 중심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 다양한 편의 시설과 여가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메들리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토로 디벨롭먼트가 4,400만 달러에 인수한 스테이트 팜 사옥 부지에 조성되며, 덴버에 본사를 둔 어센트리스와 멕시코시티의 방코 인부르사로부터 1억 5,800만 달러 규모의 건설 대출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메들리의 1단계는 2026년 3분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75개 객실의 부티크 호텔, 110,000제곱피트의 오피스 공간, 750세대의 아파트와 133채의 타운하우스, 25,000제곱피트의 광장, 150,000제곱피트 규모의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2의 아발론으로 불리는 메들리는 존스크릭이 새로운 도심형 커뮤니티로 변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지역에 진정한 ‘다운타운’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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