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의회가 2026회계연도(FY26) 수정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총 20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재산세 감면과 대규모 교육·교통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납세자 부담 완화와 장기적 경제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수정예산안에는 개인 소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포함한 20억 달러 규모의 세금 경감책이 담겼다. 이는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속에서 가계 재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조지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필요 기반(Needs-Based)’ 장학제도가 포함됐다. 해당 장학기금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등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교통 인프라에 대한 역사적 수준의 투자도 이뤄진다. 도로 확장, 교통망 개선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예산이 배정되며, 이는 인구 증가와 기업 유입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조지아 하원은 HB 1001을 통과시켜 주 소득세율을 4.99%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시행되는 것으로, 세제 경쟁력 강화와 주민 실질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지도부는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 조지아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의회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정예산안과 세제 개편은 향후 조지아 경제 전반과 주민 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