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폭탄 위협으로 투표소 운영 시간 연장

2024년 대선 투표일인 5일, 조지아주에서 투표소 운영 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폭탄 위협이 제기된 후, 여러 카운티에서는 유권자들이 차질 없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투표소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풀턴 카운티는 오후 5시 41분, 풀턴 카운티는 5곳의 투표소에서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근거 없는 폭탄 위협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 시간을 연장할 것을 명령했다. 이와 함께, 귀넷카운티와 캅카운티도 투표 시간을 연장하며, 오후 7시 마감 시간이 지나서도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귀넷 카운티 등록 및 선거 위원회는 오후 5시 12분, 귀넷카운티 고등법원에 한 투표소에서 투표 시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투표소인 Mountain Park Activity Building은 오후 7시 58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캅카운티는 장비 문제로 인해 두 투표 구역의 개장이 지연되었고, 이에 따라 Marietta 6B와 Kell 01 투표소의 운영 시간이 오후 7시 20분까지 연장됐다. 이 구역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임시 투표용지를 통해 투표를 해야 한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은 오후 5시 41분에 발표한 성명에서, 조지아에서 발생한 선거일 위협의 대부분이 러시아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라펜스퍼거는 전 미국 상원의원 삭스비 챔블리스, 전 애틀랜타 시장 셜리 프랭클린과 함께 투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시청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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