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공장 의논 예정”…지난해 한국인 대량 구금 발생한 곳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번 주 PGA 투어가 열리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지사실은 켐프 주지사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하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고위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며 “경제개발부 등 조지아주 대표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현재 조지아주 산업 현황 소개 및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현대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곳이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메타플랜트 인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을 체포한 바 있다.
이들 한국인은 정부 간 교섭 끝에 구금 후 8일 만에 모두 석방됐다. 켐프 주지사는 사건 직후 한국에서 현대와 LG 등을 방문해 대책을 의논하기도 했다.
주지사실은 “현대차는 20년간 조지아주와 좋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며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경제적 투자자들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천282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