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보텀스, 캅카운티 공동 유세…
공화당은 트럼프 방문 계기로 표심 공략
조지아주 중간선거 조기투표가 기록적인 출발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공화 양당이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과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키샤 랜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은 17일 캅카운티에서 공동 유세를 열고, 접전 지역의 승리를 위해 투표와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AJC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조지아에서 조기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79만6천 명을 넘어섰다. 조기투표 첫날인 13일 투표자 수도 직전 중간선거인 2022년 첫날 기록을 웃돌았다.
오소프 의원은 조지아 유권자들의 참여가 연방 상원뿐 아니라 주정부 주요 공직과 주의회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조시 맥로린 부지사 후보, 타냐 밀러 주 법무장관 후보, 페니 브라운 레이놀즈 주 국무장관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소프 의원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마이크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을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다. 선거 막바지 보유 선거자금은 약 2,600만 달러로 보고됐으며, 캠프 측은 TV 광고와 가가호호 방문 등 유권자 접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텀스 후보는 의료비를 비롯한 생활비 부담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 릭 잭슨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결하며, 연방정부의 정책 결정이 주민들의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했다.
공화당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을 계기로 지지층 동원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북부 조지아 달턴을 방문했으며, 콜린스 의원과 잭슨 후보가 함께 참석했다.
콜린스 의원은 연방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오소프 의원이 조지아를 위한 활동보다 대통령에 대한 반대에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잭슨 후보는 보텀스 후보의 애틀랜타 시장 재임 당시 시정 성과를 비판하며 주정부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높은 조기투표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당은 남은 선거 기간 지지층의 실제 투표 참여를 끌어내는 데 선거운동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