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주의사당서 옹호 집회
조지아주 내 비영리단체들이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와이버(waiver) 확대를 요구하며 주 의회를 상대로 예산 증액을 촉구하고 있다.
Parent to Parent of Georgia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제안한 100개 신규 와이버 슬롯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회계연도에 1,217개 슬롯을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토야 팔머-애디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제안된 100개 슬롯은 수년째 대기 중인 가정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NOW(신규 옵션 면제)와 COMP(종합 지원 면제) 와이버는 장애인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제도”라고 말했다.
NOW 및 COMP 와이버는 치료 서비스, 가정 내 돌봄, 지역사회 기반 지원, 보호자 휴식(respite)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해당 제도는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승인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발도스타 인근에 거주하는 한 보호자는 자폐를 앓는 10대 자녀를 24시간 돌보고 있다며 “와이버가 승인되면 가정 내 전문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직장 유지와 생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콥카운티에 거주하는 또 다른 보호자는 COMP 와이버를 통해 20대 자녀의 돌봄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며 “제도 덕분에 자녀가 또래 청년처럼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단체들은 오는 3월 4일 애틀랜타 Georgia State Capitol에서 ‘옹호의 날(Advocacy Day)’ 행사를 열고, 주 의원들에게 와이버 확대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Parent to Parent of Georgia에 따르면 현재 약 1만4,000명이 NOW 및 COMP 와이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가정이 장기간 대기 명단에 올라 있다.
단체 측은 “와이버 확대는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해당 예산안은 주 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