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결전의 날… 워녹 VS 워커 박빙 예고

내 거주지 지정 투표소 확인 요망

오늘(6일)은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운명의 날이다.

지난 2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하루동안 기록적인 35만3000명의 조지아인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총186만 8000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사전투표 자료에 의하면 흑인과 여성들의 유권자 참여율이 높은 반면 아시안과 히스패닉계의 사전 투표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아침 투표를 마치고 나선 한 시니어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길이 바로 투표”라면서 “미국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고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라파엘 워녹과 도전자 공화당 허셜 워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 누가 마지막에 웃게될 지는 아직 미지수로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해 3월 25일, 상원 법안 SB202법안에 서명해 조지아의 선거법이 변경돼 주 전역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사전 투표 기간이 5일에 불과하고 부재자 투표용지를 요청하고 반환할 시간이 훨씬 적었다.

결선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내 거주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조지아주 내무부의 ‘내 투표 페이지(링크)’를 확인해야 한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애틀랜타 지부는 핫라인 404-955-7322을 가동하고 귀넷카운티를 비롯해 풀턴, 포사이스, 디캡, 캅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투표소들을 대상으로 투표소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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