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교통부(GDOT)는 I-285/I-20 서부 인터체인지의 대규모 개선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고 지난1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풀턴 및 콥 카운티에 걸쳐 진행되며, 더글러스 카운티를 포함한 I-20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285/I-20 서부 인터체인지는 미국 교통 연구소(ATRI)에 의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혼잡한 교차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아 주 교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체인지 내 주요 램프를 재건축하고 확장하는 한편, I-20 서쪽 구간에 수집-분배(CD) 차선과 보조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팩토리 숄스 로드에서 해밀턴 E. 홈즈 드라이브까지 약 6마일에 걸쳐 차선이 확장되며, 좌측 램프 입출구 제거, 기하학적 설계 개선, 2차선 램프 건설 등의 안전성 향상 작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량 구조물의 개조 및 교체 작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풀턴 카운티 철도(CSX RR)와 채타후치 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조지아 주 교통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건설, 금융을 담당할 업체로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 컨트랙터스(LLC)를 선정했다. 공사는 2025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정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I-285/I-20 서부 인터체인지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운전자들의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글러스 카운티를 포함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