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틀란타의 맘들의 놀이터 ‘조아맘’을 아십니까?
5월 4일 오후 1시-4시 존스 브릿지 공원에서
조아맘(조지아 아틀란타 맘)는 조지아와 애틀랜타 지역의 엄마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2011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출발했다. 조아맘은 팬데믹으로 인해 회원수가 급증해 현재는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인스타그램(@georgia_atlanta_k_moms)을 통해 지역 내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용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조아맘카페는 출산예정자부터 대학생 자녀를 둔 엄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에서 조지아로 이주 예정인 엄마들의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손자를 위해 가입한 할머니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카터스빌부터 사바나까지 조지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존스 브릿지 공원(4901 E Jones Bridge Rd, Peachtree Corners)에서 열리는 바자회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홈 굿즈, 중고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사진 촬영 부스, 벌룬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아맘의 김연진 방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부 수익금은 애틀랜타 아동병원(Children’s Healthcare of Atlanta)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방장은 “조지아 내 한인 엄마들만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속 한국문화를 알리고 기부를 통한 사회 참여도 확장을 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엄마들의 참여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바자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회 공생 및 기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 역할도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샐린 정 부방장은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수채화, 뜨개질, 펜 드로잉, 공예, 베이킹, 요리, 영어회화, 마케팅,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딸기 수확 체험, 캠핑, 할로윈 사진 콘테스트, 크리스마스 행사, 송년회 등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아맘은 앞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비영리 단체를 설립할 계획이며, 10년 내에 기부금 100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동남부 지역 학부모를 위한 커뮤니티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바자회 부스 문의: Georgiakmoms@gmail.com
카카오톡 채팅방: 조지아 아틀란타 맘
인스타그램: @georgia_atlanta_k_moms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