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동남부한인체전 골프대회…애틀랜타 여자 단체전 우승

남자 단체전 어거스타 우승, 랄리 준우승… 85명 참가 열전 펼쳐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주최하는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5일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차세대와 함께 번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스네빌 소재 컨트리클럽 오브 귀넷에서 개최됐으며, 동남부 각 지역에서 모인 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김기환 대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체육대회의 첫 출발을 골프대회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메달리스트들을 치하했다. 박 회장은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수상자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동남부 한인사회가 스포츠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참가한 선수단은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먼 거리 이동에도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단체전에서는 지역별 자존심을 건 경쟁이 펼쳐졌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애틀랜타팀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어거스타팀이 은메달, 그린빌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어거스타팀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랄리팀이 은메달, 애틀랜타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기 진행과 등록, 점수 집계, 식사 준비 등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돋보였다. 참가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는 5일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6일 둘루스고등학교 메인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체전 기간 동안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이어지며 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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