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 문화로 하나 됐다

2500여명 방문… 아시아 문화와 지역사회 화합의 장 펼쳐져

조지아주 하원 99지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설립한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Suwanee Asian Festival)’이 6일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25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며 다문화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은 2023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아시아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행사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원장 장찬영이 이끄는 전통 길놀이 오프닝 세리머니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물놀이팀은 북과 징, 장구 연주를 비롯해 상모놀이와 버나돌리기 등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전했다.

특히 Ocarina USA(대표 이혜경)는 ‘가브리엘의 오보에’, ‘아리랑+상어가족’, ‘보그이 대령 행진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공연팀과 나나 아카데미 어린이팀, 애틀랜타 하모니카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30개 이상의 비즈니스 및 리테일 부스와 25개 이상의 푸드 벤더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아시안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대표 김정하), 조지아주 보험·화재안전국, 불라 하이츠 대학교, 블레스 디즈-앤-피즈, 파이낸스 포 무브먼트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인 사회의 참여도 돋보였다. SEASUS 학생봉사단은 문화체험 부스 운영, 김문숙 문인화 작가와 고옥녀 캘리그래피 작가는 작품 시연, Talk To Heal Counseling Center(대표 엘리 정), 카니하우스, 만두랑 등 한인 업체들도 벤더로 참가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미쉘 강 후보는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사, 지역사회 단체들의 협력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축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MC Blue Service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공연, 문화체험, 먹거리, 커뮤니티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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