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동남부 6개 주… 6,053명 등록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등록자 9.5% 증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 및 등록이 지난 24일자로 마감됐다.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 관할 지역에서는 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자가 총 6,05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재외국민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 소속 김훈태 선거영사는, 관할 지역인 동남부 6개 주(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내 재외국민 수가 총 147,961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4,932명이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1,121명(영구명부 등재자 1,00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오는 4월 30일부터 작성되며, 5월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기간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공관 등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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