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연합뉴스, ‘한류, 세계 문화가 되다’ 주제로 개최
3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서 진행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 한류의 모습을 살피고, 한국 문화의 뿌리와 정신을 조명하는 ‘국가브랜드업 전시회’가 25일 개막했다.
‘한류, 세계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행사는 3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연합뉴스 황대일 사장과 김재홍 비즈플러스 상무, 박기태 반크 단장,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정책관,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반크 홍보대사인 가수 김장훈,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 등이 참석했다.
황대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류는 국경을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자, 인류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보편적 문화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크와 함께 한국을 정확히 알리고, 한류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복 정책관은 “세계인들이 K-컬처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각종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며 “정보의 질과 정확성에 대해서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5년째 이어진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한 가수 김장훈은 “20여년 전 반크와 인연을 맺었을 때 3만명이던 회원이 이제 20만명이 됐다”며 “홍보대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고, 청년 공공외교대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한국 문화의 가치와 지속성을 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의 깊은 문화적 뿌리는 오늘날 K-컬처의 정체성과 영향력의 기반이 됐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한국 문화는 글로벌 소통의 중심으로 확장되며, 한국은 ‘문화 플랫폼 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반크의 민간외교 활동과 연합뉴스의 글로벌 소통 기능을 통해 한국이 세계를 연결하는 국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총 5막으로 구성된다.
한국 역사 속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을 ‘K-명품 브랜드’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소개하는 1막 ‘더 오리지널: 명품이 되다’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문화가 영화·드라마·음악 등 현대 대중문화에서 재탄생하며 K-콘텐츠 세계화를 이끄는 과정을 소개하는 2막 ‘더 프레젠트: 세계를 사로잡다’가 이어진다.
이어 문화·기술·정책 혁신이 생성·확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세계 문화경제 영향력을 소개하는 3막 ‘더 브릿지: 문화를 잇다’, 세계를 잇는 민간 공공외교 K-브랜드인 반크와 연합뉴스를 소개하는 4막 ‘더 보이스: 변화를 이끌다’ 코너도 마련됐다.
‘왓츠 유어 넥스트 K'(What’s your next K-) 테마로 참관객이 레터링·일러스트 방식으로 아트월을 완성하는 ‘더 넥스트 웨이브: 우리가 이어가다’ 코너가 마지막인 5막이다.
이날 오전에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양성하는 ‘제13기 청년 공공외교대사 발대식’이 열렸다.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330명의 청년은 앞으로 한 달 동안 한국 역사와 문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고, 디지털 홍보 기획 및 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