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한상넷’서 참가·전시 부스·비즈니스 미팅 접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0월 22∼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5일 동포청 설립 후 국내에서 여는 첫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및 재외동포 바이어와 제조업자, 참관객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기업 전시 부스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받는다. 일반인의 참가는 무료다.
대회는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리딩 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벤처캐피털(VC) 투자포럼 등 최근 경제 이슈를 반영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 창업경진대회, 해외 인턴십 설명회, 전북지역 문화·관광·산업시찰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31개국 7천825명이 참가했고, 500개 전시 부스 설치, 1만7천227건의 투자 상담, 계약체결 예상 금액 5억7천260만 달러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참가 신청은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할 수 있으며 마감은 8월 31일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참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