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단 종합 5위 “좋은성적 안고 돌아왔습니다”

종합 성적 5위 다음 개최지는 달라스

지적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제전인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이 지난 14일(금)-15일(토), 매릴랜드 엘리콧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전은 미국내 12지역에서 80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를 비롯해 한국 경기도에서 24명의 선수단이 함께 참석해  15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 종합 순위에서는 달라스팀1위, 매릴랜드팀  2위, 뉴저지팀 3위, 휴스턴팀 4위를 차지했으며 동남부지역 장애 선수단은 모든 경기에서 선전해 전체 12 지역중 종합 5위를 차지하고 입장식 2위에 오르며 최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개인 선수 부분에서는 제네레이션교회 쥬빌리 장애인팀 소속으로 선전한 나건희(Willam Na 12세)선수는 골프, 테니스, 축구 등 3개 종목에서 금 3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지적발달 장애인 차세대 꿈나무로 시선을 모으게 됐다.

특별히 본부 안일재단(회장 안경호)에서 수상하는 스포츠 장학생에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안수민(32 수영 국가대표)선수, 박재린(18 수영, 볼링)선수가 선발되어 시상을 하였으며, 천경태 회장이 그동안 장애인스포츠 사역의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선수단장으로 함께한 김순영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감동적이었다”며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회, 장애인 단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출전한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선수단 해단식을 오는 23일(일) 오후 5시 제네레이션교회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문의: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장 천경태(678-362-7788)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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