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화장실서 동급생 총격 후 도주…피해 학생 생명에는 지장 없어
조지아주 워너로빈스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는 14세 학생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다.
휴스턴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오후 2시 15분께 워너로빈스 고등학교 교내 화장실에서 발생했다. 학생들 사이의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졌으며, 9학년 학생이 같은 학년 학생에게 총을 쏜 뒤 학교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총격을 당한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교 안전 담당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지혈대를 사용하는 등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학교 인근 지역에서 용의자인 14세 덴젤 윌리스 주니어를 붙잡았다.
윌리스는 13일 첫 법정 출석에서 보석이 불허됐다. 사건은 이르면 오는 18일 대배심에 회부될 예정이다.
윌리스에게는 총기를 사용한 가중폭행을 비롯해 공립학교 업무 방해, 장물 수수, 18세 미만 권총 소지, 학교 안전구역 내 총기 소지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당국은 현재까지 총격에 사용된 총기의 종류와 피해 학생의 추가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