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 중 한 건으로 11명이 사망한 몬테레이 파크의 스타 볼룸 댄스 스튜디오 외부 임시 추모비
캘리포니아 Monterey Park와 Half Moon Bay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기 난사 사건에서 이민자 노인들의 고립과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이날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 살인 사건의 피해자 두 명 모두 중국인이었고 둘 다 65세 이상이었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3일 ‘이민자 노인의 외로움’에 대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 작가 헬렌 지아 저널리스트, 로스앤젤레스 인도적 이민자 권리 연합(CHIRLA) Rita Medina 주 정책 및 옹호 담당 부국장, 린다 윤 Yellow Chair Collective 공동 창립자,로스앤젤레스 아시아 태평양 상담 및 치료 센터 의료 책임자 Brett Sevilla 박사, Laura Som Maye Center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섰다.
헬렌 지아 작가는 “우리 지역 사회에 눈에 보이지 않게 인간도 아닌 취급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고립감을 느끼고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노인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인가” 질문하고 비극으로 주목받은 이민자 노인들의 고립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고 나머지 사회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Rita Medina 주 정책 및 옹호 담당 부국장은 ” 왜 나이많은 농장 노동자들이 일을 할까?”라면서 “노후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최근 신분에 관계없이 캘리포니아의 모든 사람에게 의료 보험을 제공하는 의료법을 통과시켰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2025년부터 시작된다.
10년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문화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Yellow Chair Collective의 공동 창립자인 린다 윤 대표는 “한인 주택 단지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면서 “정신 건강 전문가가 노인들을 간과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주민들이 혼자 사는 나이든 여성이었고 그들의 트라우마, 그들이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그리고 자녀들과 결코 공유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National Council on Aging에 따르면 이 시니어 그룹의 자살률이 높다. 미국은 노인을 위한 나라가 아니며 이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