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라루스 여행경보 조정전후 / 사진=외교부제공
체류 중 국민 긴급 철수, 여행 예정 국민 취소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실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정부는3월 8일 00시 부터 (한국시간) 러시아 및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여행경보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러시아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브랸스크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 벨라루스 브레스트·고멜 지역 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0km 구간이다.
외교부는 6일 기준 상기 4단계 지역 인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러시아 5명, 벨라루스 1명으로 파악되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수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면서 “상기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철수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은 계획을 취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