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식 한류’ 선도하는 김준 다스김치 대표

빈서 파인다이닝 ‘요리’와 레스토랑 ‘다스김치’로 현지인 입맛 사로잡아

“정통 한식 고집한 게 주효”…K-뷰티로 사업 영역 확대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퓨전으로 가지 않고 우직하게 정통 한식을 고집하면서 고급화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파인다이닝 한식당인 ‘요리’와 캐주얼 레스토랑인 ‘다스김치’로 한식 인기몰이를 하는 김준(56) 다스김치 대표는 28일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한국상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공동 주최사인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음식을 내놓는 식당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 식당은 빈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볼 수 있어서 한인보다 현지인 고객이 더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하는 ‘요리’는 외교관이나 지상사 주재원들이 외교사절이나 주요 거래처 고객에게 한식을 대접할 수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고, 좀 더 가볍게 한식을 즐기는 손님들은 ‘다스김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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