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극장, 크리스티나 심스 해밀턴 임시 총괄이사 선임

30주년 기념 시즌 이어 ‘크리스마스 캔틴’ 준비 박차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조노 데이비스 이사의 사임에 따라 크리스티나 심스 해밀턴을 임시 총괄이사로 임명했다.

극장 공동창립자 겸 예술감독 앤 캐럴 펜스는 “크리스티나는 진정성 있는 리더이자 뛰어난 분석가로, 오로라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최적의 인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사회 의장 아만다 서트(Amanda Sutt)는 “그녀의 경험과 열정은 30주년 시즌의 성공을 이어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스 해밀턴은 컨설팅사 ChristinaCares Consulting, LLC를 설립해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성장 전략을 지원해왔으며, 애틀랜타시 주택·지역개발국 국장과 전국 환경정의 프로젝트 Justice40 Accelerator를 이끈 바 있다.

조지아주립대 앤드루 영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그녀는 “창립 3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점에 극장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로라 극장이 선보이는 뮤지컬, 코미디, 신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로라 극장은 대표작 ‘크리스마스 캔틴(Christmas Canteen)’을 비롯해 내년 봄 ‘더 플레이 댓 고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등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auroratheat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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