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ealthcare.gov
직장보험자 ‘가족 결함’으로 오바마케어 가입 가능
2023년도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신규 가입 및 갱신 기간이 오늘(1일)부터 시작된다.
조지아주는 오늘(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보험 상품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에서 건강보험 가입과 갱신 신청을 받는다.
선우앤 선우 선우미숙 대표는 “조지아주는 앰베러를 비롯해 오스카, 카이저 퍼머넌트, 시그나, 케어소스,프라이데이, 애트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 9개 보험사가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상품을 제공”된다며 “2023년1월부터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12월 15일까지 등록해야 하며12월 16일부터 등록하는 자들은 내년 2월부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 ACA건강보험료가 전년 대비 평균 4% 정도 인상되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제공됐던 연방정부 보조금이 2025년까지 계속 지급될 예정이라 가입자의 실질 보험료 부담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전망될 예정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동안 제공됐던 연방정부 보조금 지급이 2025년까지 계속돼 가입자의 실질 보험료 부담은 사실상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3년은 ‘가족 결함’ 문제를 해소하고 보험료 보조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들도 오바마케어를 통해 정부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2021년 직장인 1명의 연간 평균 보험료는 7,700달러를 조금 넘었으나 가족의 경우 2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카이저는 이들 중 대다수가 어린이들로 약 510만명의 미국인들이 ‘가족 결함’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 결함’으로 인한 불이익은 주로 여성이나 미성년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보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지난11월 11일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안(Affordable Care Act·ACA)에 따라 직장 건강보험 이용자들도 오바마 케어 가입이 가능해 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