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평방 피트 규모 약 1200개 일자리 창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은 23일 조지아주의 반도체 제조 산업에 대한 획기적인 연방 투자를 발표했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지아주 코빙턴에 있는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초당적인 칩스 법안을 통해 최대 7500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지원받아 조지아의 국내 반도체 생산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금은 코빙턴에 12만 평방 피트 규모의 시설 건설을 지원하고 약 1200개의 제조 및 건설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조지아주를 반도체 제조 분야의 국가적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앱솔릭스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인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로 고성능 컴퓨팅 및 최첨단 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유리 기판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준록 앱솔릭스 최고 경영자는 “이번 CHIPS 기금 지원으로 앱솔릭스는 고성능 컴퓨팅 및 최첨단 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선구적인 유리 기판 기술을 완전히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조지아 주에 강력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코빙턴의 새로운 시설은 고품질 유리 기판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조지아 공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합의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CHIPS 프로그램 성공의 중요한 부분은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의 모든 부분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앱솔릭스가 개발 중인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조지아에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이번 앱솔릭스 투자 제안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애틀랜타 지역과 주 전체에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앱솔릭스와 SKC 경영진은 금요일에 연방, 주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