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DNC) 개최지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올봄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DNC 기술자문그룹(Technical Advisory Group)은 애틀랜타를 비롯해 보스턴, 시카고, 덴버, 필라델피아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물류·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실사에서는 ▲대회 운영을 위한 도시 인프라 ▲지역 정치·경제·커뮤니티 리더들과의 협력 체계 ▲민주당 가치에 대한 도시 차원의 공감대 ▲대형 행사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 역량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차기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자리다. 애틀랜타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개최한 것은 1988년이 마지막이다.
애틀랜타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교통·숙박 인프라, 컨벤션 시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와 스테이트 팜 아레나 등 대형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유력 후보지로 평가된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인 켄 마틴은 “이번 절차는 민주당이 백악관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전국 무대에서 차기 후보를 기념하고, 더 안전하고 더 나은, 더 합리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DNC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현지 방문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2026 FIFA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에 이어 또 한 번의 전국적 정치 이벤트를 유치하게 되며,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