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026 커리어 시작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

월렛허브 선정…취업 기회·삶의 질·초봉 경쟁력 높은 평가

올랜도·오스틴 뒤이어…뉴욕·디트로이트는 최하위권

애틀랜타가 미국에서 사회 초년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은 최근 미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커리어 시작하기 좋은 도시(Best Places to Start a Career)’ 조사에서 애틀랜타를 전체 1위로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직 기회 ▲삶의 질 등 2개 주요 분야와 25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엔트리 레벨 일자리 수, 평균 초봉, 고용 성장률, 직장 만족도, 주거 환경 등이 포함됐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연간 약 2.1%의 고용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에 올랐고, 중위 가구 소득은 9만400달러 이상으로 조사됐다. 또한 글래스도어 기준 높은 평점을 받은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많고, 엔트리 레벨 일자리 기회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애틀랜타가 취업뿐 아니라 창업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가장 즐거운 도시’, ‘싱글이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젊은층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강점을 보였다.

2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차지했다. 올랜도는 인구 대비 엔트리 레벨 채용 공고 수가 가장 많고, 기업가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분석됐다. 밀레니얼 세대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오스틴은 높은 평균 초봉과 활발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3위에 올랐다. 월렛허브은 오스틴이 높은 중위 소득과 다양한 문화·여가 환경을 갖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탬파, 마이애미, 찰스턴(사우스캐롤라이나), 피츠버그, 녹스빌, 솔트레이크시티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반면 커리어 시작에 가장 불리한 도시로는 뉴욕시, 브리지포트(코네티컷), 디트로이트, 포트세인트루시(플로리다), 출라비스타(캘리포니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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