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제27회 운동회… 5년만에 성황리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지난 26일(토) 제27회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린 운동회는 피자 게임, 콩 던지기, 볼링, 판 뒤집기, 림보, 피구, 릴레이 4종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어 오랜만에 학생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을 펼쳤고, 학부모들 또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함께 응원했다. 특히 학부모회가 주관한 간식 판매는 큰 인기를 끌며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흥미진진한 경기 결과 청군과 백군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이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화합의 순간을 연출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이번 운동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경험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기쁨과 화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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