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가 케빈 스테판스키(Kevin Stefanski) 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감독을 구단 역사상 20번째 헤드코치로 공식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팰컨스 구단은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케빈 스테판스키 감독을 신임 헤드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테판스키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경질된 라힘 모리스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다.
스테판스키 감독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이끌며 통산 45승 56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NFL AP 올해의 감독상(Coach of the Year)을 두 차례 수상한 지도자로, 리그 정상급 전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임으로 스테판스키 감독은 구단 레전드이자 현 풋볼 운영 사장인 맷 라이언(Matt Ryan)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며, 구단 프런트와 함께 전력 재건 및 조직 개편을 이끌 예정이다.
맷 라이언 사장은 “케빈 스테판스키 감독은 우리 팀을 미래로 이끌 비전과 집중력, 그리고 리더십을 모두 갖춘 지도자”라며
“그는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준비된 감독이며, 우리 로스터의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테판스키 감독은 브라운스 부임 이전 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 14년간 코치로 재직하며 어시스턴트 코치부터 공격 코디네이터까지 두루 거쳤다. 브래드 차일드리스, 레슬리 프레이저, 마이크 짐머 감독 체제에서 지도 경험을 쌓으며 NFL 최고의 공격 설계자로 성장했다.
선수 시절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두 차례 아이비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왕(Freshman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스테판스키 감독과 부인 미셸은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슬하에 줄리엣, 윌, 게이브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팰컨스는 스테판스키 감독 체제 아래 코칭스태프 구성과 전력 보강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한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