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동남부체전에 참가하는 애틀랜타 선수단 대표 선서. 사진=Newswave25
탁구, 축구, 베드민턴 등 선수140여명 참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제40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애틀랜타 선수단(단장 권오석)발대식을 지난 2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가졌다.
내달 9일부터 11일에 열리는 제40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는 탁구, 배구, 축구, 수영, 베드민턴 등 총 12개 종목에 장애인선수 포함 140여명이 출전한다.
김상구 한인회 체육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이경성 이사장이 개회선언에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게 지난 대회 우승기를 반환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동남부 최대의 한인이 사는 애틀랜타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대해 기량을 펼쳐 꼭 우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으다”면서 ‘이민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각 경기단체장과 선수단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이 단합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안수민(수영), 이동영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하고 종합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미주 동남부 한인사회 최대 축제가 될 40주년 기념행사는 ◁9일(화) 오후 6시, ‘다문화 축제’ 애틀랜타한인회관 ◁10일(금) 오전 골프대회 오후 2시, ‘K-POP Cover Contest’ / 오후 8시 동남부체전 개막식 및 전야제 애틀랜타 한인회관 ◁11일(토) 오전 각 종목별 경기 둘루스 고등학교/ 오후 7시 K-POP 콘서트 및 폐막식 애틀랜타 한인회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