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가 도심 주요 지역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MARTA, 애틀랜타 벨트라인 등 주요 교통 및 생활권을 더욱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일부 MARTA 역과 조지아주립대학교, 애틀랜타 시청, 공원 및 도서관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과 애틀랜타 유니버시티 센터 등으로 확대된다.
새 네트워크는 ‘애틀랜타 프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애틀랜타시의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인 ‘인티그레이티드 애틀랜타’의 첫 단계 사업이다.
디킨스 시장은 “도시는 눈에 보이는 건물과 도로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연결하는 기술과 통신 시스템, 기반시설에 의해 운영된다”며 “애틀랜타를 ‘미래를 위해 건설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가 물리적 인프라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조지아 파워와 컴캐스트(Comcast)와 협력했으며, 와이파이 장비는 도심 가로등 내부에 설치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대형 통신시설 설치 없이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와이파이는 현재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일대 FIFA 팬 페스트(Fan Fest) 행사장 주변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향후 방문객과 주민, 지역 비즈니스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드몬트 공원과 그랜트 공원 등 애틀랜타의 대표 공원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틀랜타시는 앞으로도 공공장소 인터넷 접근성을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