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겨울 폭풍과 강한 바람… 강추위 외출자제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 겨울 폭풍과 강추위가 예고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강추위와 눈이 애틀랜타 도시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는 이미 극한의 추위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화요일부터는 겨울 혼합형 눈과 잠재적인 강설이 예고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월요일,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 극한의 추위 주의보를 발령했다. 월요일에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기온은 영하에 가까워지고 최저 기온은 10도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져,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는 위험한 수준의 추위가 예상된다.

21일 화요일부터는 겨울 혼합형 눈과 잠재적인 강설이 예상된다. 기상 예보 모델에 따르면, 서쪽에서 내려오는 눈은 애틀랜타 남쪽과 사우스 조지아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예보 모델은 화요일 오후부터 북부 지역에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누적 눈의 양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 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홀, 체로키, 풀턴, 디캡, 머레이 등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인근의 여러 카운티에 대해 생명과 재산에 대한 특별한 위협이 발생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20일 월요일 밤부터 21일 화요일 아침까지는 매우 낮은 체감 온도와 강한 바람이 예고되며, 위험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겨울 생존 키트를 준비하고, 차량에는 최소한 반 탱크의 연료를 채워둘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차에 긴급 생존 키트와 충분한 연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겨울 폭풍은 22일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날씨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경고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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