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가 성금요일을 맞아 예수 십자가와 희생을 묵상하며 예배를 거행했다. 사진=Newswave25
연합교회 400여명 예배와 성찬예식 거행
애틀랜타 한인교회들은 15일 오후 ‘Good Friday’를 맞아 교회에서 대면과 온라인 생방송으로 성금요일 예배를 드렸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15일 오후 8시 성금요일을 맞아 예수 십자가와 희생을 묵상하며 예배와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서석훈 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오르간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예수의 십자가를 찬양하며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을 이어갔다.
손정훈 담임목사는 출애굽기12장1-14절 본문으로 ‘내가 피를 볼때 너희를 넘어가리라’라는 주제로 “유월절 어린양 예수의 언약의 피, 즉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깨끗하게 해결하셨다”면서 “성 금요일은 ‘좋은 금요일(Good Friday)이다.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들이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된 날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은혜를 기억하고 십자가를 지고 사명자로 살아가자”라고 설교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에서 참석자들은 떡과 포도주를 받아 들며 예수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했다.
한편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예수님 부활은 승리의 시작입니다(고전 15장 55~58절)’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전 6시30분 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