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1분기 ‘호실적’…”집밥트렌드·K-푸드 인기 덕분”

CJ제일제당 영업이익 2천670억원…78% 증가

영업이익 증가율, 삼양식품 235%·롯데웰푸드 101%·대상 92%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등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국내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폭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 소비가 늘었고 해외에서는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제품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은 자회사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6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5% 늘었다.

매출은 4조4천442억원으로 0.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천8억원으로 3천776.9% 늘어나면서 지난해 1분기의 39배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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